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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숙이에 이어 은진이도 시집을 갔다. 후렌즈 두 번째. 사실 선경이도 약혼했으니 이제 남은 건 하나 뿐이네. 누가 이렇게 한 달 사이에 줄줄이 갈줄 알았겠어. 훗. 덕분에 정신없이 사진찍고 다듬었지만 암튼, 둘이서 함께 언제나 행복하길...
민숙이가 결혼했다. 쩝 선경이는 약혼하고, 민숙이랑 은진이는 결혼하고... 친구들 하나 둘 슬슬 가는구나. 모두들 눈물나게 행복하시길~ 덕분에 요새 한동안 주말에는 마치 전업 사진사인양 외장플래시를 달고 약혼식장과 예식장을 누비며 셔터를 눌러댔다. 역시 행사사진은 찍고나서의 방대한 사진 매수와, 화이트밸런스 맞추기, raw파일 변환, 트리밍, 포토샵 후보정 등등 상당한 압박이 오는 게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 싶다. 민숙 결혼 후 1주일 반만에 사진수정 완성. 짝짝짝.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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